사랑은 야야야~~
"자기야, 나 누구게?"
"...그만 좀 해요..."
"맞춰봐아.. 누구게?"
"성현씨~! 도대체 나이를 어떻게 먹는 거에요, 이런 장난이나 하구..."
"재밌잖아~~"
그는 이런 식이었습니다.
매일 만나면 장난을 안치는 날이 없었고 정말 유치한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다는 듯이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전 그이가 좋았습니다. 왜냐구요? 귀엽잖아요.. ^^:
만난지는 꽤 오래 되었어요.
한 3년이 넘었으니 이젠 결혼 생각도 하고 있답니다.
물론 내비춘 적은 없지만요.
그도 회사를 다니면서 돈을 모으는 것 같았구 어렴풋이 이제 우리는
결혼할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음 이런 말하면 부끄럽지만, 저랑 성현씨하고는 이미 하룻밤을 같이 보낸 사이라...
그때 성현씨가 팔베개를 해주며 제 귓속에 이렇게 속삭였어요.
"주민아, 이제 나 시장 아줌마가 '이봐, 총각~'하고 부르면
총각 아니라고 그럴 꺼다."
물론 그 말하고 성현씨는 저한테 꽤나 맞았죠.
그렇지 않아두 부끄러워 죽을뻔 했는데.. --.-;
성현씨는 다른건 다 좋은데 약간 얼굴 컴플렉스가 있는 것 같아요...
볼이 어쩌구, 턱이 어쩌구 그런 얘기를 한답니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도 만나면
또 그 소리 하고 또 그소리 하고.. 지겹지도 않나봐요..
그렇게 성현씨랑 저랑은 사귀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성현씨가 회사일로 동남아에 일주일정도 출장을 갔다 온 다음에
일은 터지고 말았어요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일이 말에요..
"나 누구게?"
"성현씨, 오랜만에 보는데 하나도 안 변... 어? 무슨 가면이에요?"
"응 동남아 갔을때 하나 샀어. 민속 가면이래.
딱 눈하고 코하고 입만 남기고는 하나도 안보이지?
그래도 입이 보이니까 가면 쓰고 밥도 먹을 수 있다구.."
"벗어요.. 그런걸 나다니면서 어떻게 쓰고 다녀요~~!?"
"안돼.. 사정이 있어서 쓴거란 말야.."
"그래도 그렇지 그런 가면을.. 차라리 모자를 눌러쓰고 다니든지요..
근데 무슨 사정이에요??"
".. 미안 .. 지금은 말할 수 없어,.. 나중에 말해줄께.."
"이상하네.. 성현씨 혹시 나한테 숨기는 거 있어요?"
"내가 뭐 숨겨.. 아냐 아냐.."
"동남아 가서 혹시 이상한 짓한 거 아녜요?"
이때 성현씨는 분명히 놀란 표정을 지었어요. 가면에 가려 안 보이긴 했지만..
"아냐 아냐~! 아무 짓도 안했어.."
"말해봐요.. 혹시 그쪽 여자들이랑 자고온 거 아녜요?"
"아니라니깐~! 정말 아냐~!"
보통 때 같으면 그냥 아니라고 웃으며 말할 텐데 저렇게 완강하게 부인하는걸 보면..
아무래도 수상쩍었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더 캐봐도 무슨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성현씨는 그렇게 이상한 가면을 얼굴에 쓰고 절 만났어요.
벗으라고 그렇게 닥달을 해도 무슨 국가 기밀이라도 되는지
절대로 벗지를 않더라구요. 도대체 무슨 비밀이 있는 건지..
그러나 그 비밀은 점차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어요..
"어, 성현씨. 팔이 왜 그래요?"
"으응? 뭐?"
"팔에.. 무슨 검은 반점 같은 게 있잖아요."
"응.. 이거.. 모기가 물어서 그래. 그냥 긁었더니 이렇게 되더라고.."
"그래요? 근데 이렇게 흉터가 생기는 건가...
그리고 가면은 언제까지 쓸꺼에요, 도대체~??"
"언젠가 벗겠지 머.."
"그리고 요새 왜 이렇게 마른거 같아요? 이상해요, 성현씨.."
"그냥.. 바빠서 잘 못먹어서 그래. 못 먹으니까 빠지는 거겠지 머.."
"그런건가.. 좀 챙겨 먹어요. 자기 몸 자기가 안 챙기면 누가 챙겨요.."
"알았어.. 챙겨 먹을께.. 됐지?"
그렇게 만나고 집에 돌아오면서, 성현씨랑 만나고 얘기한 일들 을 생각해 보던
저는 갑자기 아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성현씨의 비밀.. 그건...
집에 들어와서 엄마에게 잘 다녀왔다는 말씀도 못드리고
바로 서재로 가서 의학서적을 찾아보았어요.
손이 막 떨리기까지 하고... 정신은 하나도 없었어요.
제발 아니기를.. 제발...
-AIDS (후천성 면역 결핍증)--
AIDS는 성교나 체액의 교환에 의하여 전염된다.
키스로 전염된 사례도 있지만 그리 흔하지는 않다...
면역 인자가 결핍되면 합병증에 걸리게 되며..
몸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체중이 감소하며..
.........결국 사망하게 된다.
털썩..
..... 세.. 세상에...설마 그럴리가.. 그럴리가..
아무리 고개를 저어보며 아니라고 외쳐봤지만 의학사전에 있는 증상과 똑같은
증상을 보이는 성현씨의 병을 다른 병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었어요.
전에 동남아 다녀올 때 그곳에 있는 창녀촌이나 그런데 회사 사람들이랑
같이 갔다가 감염된 거고..
그래서 감추려고 얼굴에는 가면을 쓰고 다니는 거고..
그렇게 몸이 말라가는 것도...
갑자기 눈물이 앞을 가렸어요. 성현씨...
AIDS에 걸렸으면서 왜 내겐 아무런 말도 안했어요~!
혹시 모르는 건.. 그럴 리는없어..
그래도 AIDS 증상은 성현씨도 알 테고..
아니까 나한테 감출려고 그런 거구....
엄마. 나 이제 어떻게 하면 좋아요...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졌어요.. 결국 사망하게 된다...
그 말이 그렇게 제 가슴을 도려내서 도저히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어요..
따르르릉~ 따르르릉~~
"여..여보세요?"
"응, 주민이니? 나 성현이. 잘 들어갔어?"
"서,,, 성현씨.. 흑..흑..."
"너 지금 우는 거야?? 왜 그래? 무슨 일 있는거야?"
"성현씨.. 왜... 엉엉엉~~~"
"야야.. 그만 울고 말좀 해봐.. 왜 그래? 응? 응?"
"엉엉엉엉!~~~~"
"야! 답답하게 그러지 말구 좀.. 얘기좀 해봐.. 응? 왜그러는 건데? 응?"
도저히 말을 할수가 없었어요..
성현씨 목소리를 듣는데..
자꾸 성현씨가 비참하게 죽어가고 있다는게 생각나서..
그리고 나 마음 아플까봐 아무렇지도 않은 척 저렇게 말하고 있는
성현씨 속마음은 얼마나 아플까 하는 생각이 나서..
"주민아, 너 내일 시간 있지?
지금 말하기 곤란하면 내일 만나서 얘기하자... 응?"
"흑..흑.. 그..그래요.. 어엉~~~~"
"네가 그렇게 울면 나도 울고 싶어지잖아.. 울지 마라.. 응? 응?"
그렇게 저는 30여분을 계속 울어댔고,
성현씨는 결국 절 달래는 걸 포기하고 그냥 제가 우는 걸 듣고만 있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약속한 대로 회사 앞 까페에서 성현씨를 보기로 했어요..
이제 얼마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보고 싶어서
계속 집에서도 성현씨 사진만 보고 있었어요..
성현씨는 여전히 가면을 쓰고 나왔어요.
이젠.. 저도 그 가면이 의미하는 것이 뭔지 아니까..
"주민아, 너 어제 왜 그렇게 울었는데?"
"미안해요 성현씨.. 그냥.. 갑자기 예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나서.."
"그렇게 말하면 되는 걸 아무 말 없이 그렇게 울었어?
일부러 나 답답하게 할려고 그런 거 아냐??"
"성현씨... 그러지 마요.. 아녜요..."
"어? 이상하네? 보통 주민이 이렇게 내가 얘기하면 막 때리고 그랬는데?
혹시 어디 좀 아프니? 얼굴이 안돼 보인다.."
아픈건... 내가아니잖아요...
"아무튼, 배고플테니 뭐 좀 먹자. 뭐 먹을래?"
그리고 잠시 후, 웨이터가 들고 온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성현씨가
포크를 불쑥 내밀었어요...
"주민아, 이거 먹어봐라. 맛있는데?"
자기가 먹던 돈까쓰를 잘라서 포크에 찍어 내 앞에 내밀고 있는
가면 쓴 남자 박성현.
도대체 지금 성현씨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어요.
분명히 AIDS는 체액으로 감염되는 건데..
물론 침으로는 잘 감염이 안된다고 하지만 이렇게
자기가 먹던 음식을 내민다는 건..
평소에는 물론 먹었겠지만 지금은 너무나 망설여졌어요.
하지만 이게 성현씨가 내 사랑을 확인해 보는 시험이라면
전 그 시험을 달게 받을 각오가 되어 있었어요.
"맛있지? 그치?"
"네.. 성현씨.. 흑.."
"왜 그래? 또 우는 거야?"
"성현씨.. 흑... 엉엉엉~~~"
"야야, 너 도대체 왜 그래~!
갑자기 밥 먹다 말구 우는 건 또 왜그러는 건데..??"
"성현씨, 내가 성현씨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요? 엉엉엉~~~"
"알아, 알아... 이제 그만 뚝 하자. 응? 우리 착한 주민이.. 뚝!! 뚝!!"
"훌쩍.."
"그래그래.. 아이구ㅡ 이건 무슨 애 하나 키누는 것 같네.
자꾸 울고 그러지 마. 영문도 모르는 사람은 얼마나 답답한데.."
그렇게 날 달래주고는 핀잔을 주는 성현씨를 보면서
난 절대로 성현씨를 떠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같이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나.. 성현씨 정말로 사랑해요.. 성현씨가 무슨 병에 걸렸더라도,
설령 어떻게 되더라도 난 항상 성현씨 옆에 있을께요."
"와~~~! 주민이 네가 웬일로 이런 말을 다 하니? 넘넘 이뻐보이는 걸?"
"나 농담하는 거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너 그 노래 알지? 컬트트리플이 부른거.. '사랑은 야야야'라구."
"네"
"그 노래 보면 그 노래 가사중에 이런거 있잖아.
전염병에 걸렸다고 온몸을 긁어대며 키스하자고 졸라대고~
죽을 병에 걸렸다고 기침하고 쓰러져 간절히 결혼하자고 졸라~
그렇데도 그녀는항상 곁에 있을꺼라며~ 슬프게 눈물 흘리면~
세상에 그런 여자는 없는 거야 절대로 놓쳐선 안돼~~~ 사랑은 야야야야야~~~"
"성현씨, 사람들이 쳐다봐요.. 그만해요.."
"알았어.. 암튼 너 딱 그노래에 나오는 여자 같다.
내가 무슨 병에 걸렸더라도 나랑 같이 있을꺼야? 정말루?"
"네."
"그럼 세상에 그런 여자는 없으니까 절대로 놓치지 말라는
그 노래 가사대로, 나도 널 절대로 놓치지 않을거야..
주민아 여기서 이런말 하기 는 뭐하지만...우리... 결혼하자.."
"서...성현씨.."
"대답은 꼭 지금 하지 않아도 돼.. 난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있 으니까."
"아니. 지금 할께요. 우리. 결혼해요..."
결혼식할 때까지 살아 있을 수만 있다면... 우리 결혼해요...
"그래~! 오늘 내 일생에서 최고로 행복한 날이다~! 주민아, 일루 와봐~!"
성현씨는 갑자기 일어서더니 절 끌어안았어요.
그리고 식당 사람들이 다 보는데도 절 안고 식당 밖으로 나갔어요
"성현씨, 지금 어디 가는 거에요? 안무거워요?"
"지금 기분 너무 좋아서 하나두 힘 안들어. 택시~~!"
우리가 간 곳은 시내에 있는 유명한 호텔이었어요.
그날 성현씨와 같이 자면서 전 결국 울음을 터뜨렸어요.
아무리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해도 이젠 AIDS가 감염되는
가장 확실한 경로까지 거쳤으니 나도 같이 감염되었을
거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거든요...
하지만 제가 선택한 길인걸요...
"주민아?"
"네?"
"고마워.. 나랑 결혼해 준다고 해서.. 나 같은 놈하구.."
"아녜요. 성현씨가 뭐가 어때서요.
내가 세상에서 우리 아빠 엄마 빼고 제일 사랑하는 사람인걸요.."
"난 정말 행복한거 같아.. 너라는 애랑 만나게 되었다는 게.."
"저도 그래요. 같이 죽더라도.. 행복하게.."
"아. 마져. 저기 우리 내일 꼭 좀 보자. 내일 나 너한테 고백할 게 있어."
이제 말 안해도 다 알아요...
"말 안해도 ... 다 알아요."
"응? 정말? 어떻게 알았지?"
"전에 동남아 갔을때 그렇게 된거죠?"
"으응... 알고 있었구나.."
"그리고 그거 감추려고 가면 쓴거구.."
"응..."
"병원은 어디서 다녀 왔어요?"
"병원도 거기서 다녀 왔어.. 동남아에서.."
"그럼 이미 거기서 다 알고 왔던 거군요..."
"응.. 어짜피 어떻게 될 지는 대충 아니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 얘기하지만 그 슬픈 속마음을 난 알아요..
"병원은 계속 다니고 있어요?"
"아니... 그때 한 번 가니까 의사가 다시 안 와도 된다고 해서..
나중에 한 번만 더 오면 된대.."
죽을때... 마지막 한번...
"나 말고 이거 또 아는 사람 있어요?"
"음,.. 부모님한텐 얘기 드렸구, 같이 갔던 회사 사람들도 알아.."
"그랬군요.. 부모님이 뭐라고 안 그러세요?"
"어차피 이렇게 된 거 할 수 없다고 그러시던데.."
"하지만... 난 성현씨 원망하지 않아요.
결과가 어떻게 되든 난 성현씨를 사랑하니까..."
"괜찮을 거야.. 그래도 내일 꼭 보자. 알았지?"
"그래요..."
"나.. 이말 한번 써 봐도 돼??"
"여...여~~보오~~"
"....흐...흑...흑..엉엉엉~~~"
"야~~ 왜 또 우는 건데~~~~~!~!"
........
어제 침대에 같이 누워 대화를 하면서 확실히 AIDS라는 걸 확실히 알았지만,
성현씨는 그래도 꼭 말할 게 있다면서 전에 만났던 카페로 다시 날 불렀어요.
전 원래 다른 약속이 있었지만 성현씨가 보자고 하는데
무슨 약속이 더 중요하겠어요? 이제 몇 번 보지도 못할 사랑을...
그리고 약속 시간에 먼저 와서 앉아 있는데..
뒤에서 성현씨 목 소리가 들렸어요..
"주민아. 잠깐.. 뒤돌아 보지 말아봐.."
"왜 ...왜 그래요?"
"이제 됐어. 뒤돌아 볼래?"
휙~~~~~~
"서...서...성현씨..."
"어때? 괜찮아?"
"어...어떻게 된 거에요?"
"응? 뭐가?"
"어... 얼굴이.."
"어? 어제 다 안다고 그랬잖아? 나 원래 내 볼에 불만이 많았잖아.
그래서 요번에 동남아 갔을때 수술비도 싸고 해서 성형수술 하구 왔어.
어제 얘기할 땐 이해할 수 있다고 그랬잖아."
"그..그럼.. AIDS 아닌거에요?"
"뭐...뭐? AIDS? 야~~ 그게 무슨 소리야~~!!!!"
"그럼... 팔에 있는 반점은...."
"참.. 내.. 이건 모기에 물렸던 거라고 얘기 했잖아~!
거기 동남아 모기는 독해서 이렇게 자국이 남더라구.."
"그럼 살 빠진 건.."
"수술 한 다음에 음식 가려 먹으라구 그래서 좀 안 먹었더니 빠진거야..
너 나 AIDS라고 생각한거야?"
"흐..흑.. 엉엉엉~~~~"
눈물이 또 나왔어요.. 내가 너무 한심하기도 하고..
너무 좋기도 하고.. 엉망으로 뒤죽박죽...
"잠깐만.. 그럼 너.. AIDS 성교로 감염된다는 거 알면서 나랑 같이 잔거야?"
"흑... 네.."
"너.. 주민이.. 이 바보야~! 그럼 얘기를 했어야지~!
그걸 혼자서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었어~! 그래서 그렇게 울어댔구나?
으이구.. 이 바보야, 바보."
"그래요. 나 바보에요..."
"그래 바보다 바보. 세상에서 제일 이쁜 바보. 참 내..
AIDS 환자가 결혼하자고 했을때 도망 안가구 결혼하자고 하는 건 너밖에 없을 꺼다.
으이구... 그땐 그냥 '싫어요~~!!!' 해야지~!!!
내가 너랑 같이 죽고 싶어 할 것 같아??
나 때문에 너 죽으면 내 속이 편하겠어? 으이구.. 바보야, 바보~~!!!"
"흑..."
"...으이구.. 일루와봐... 사랑한다 주민아..."
그렇게 절 꽈악 껴안고 키스하는 성현씨는... 좀 멋있어지긴 했더라구요.
성형 수술 때문인지는 몰라도요...
전염병에 걸렸다고 온몸을 긁어대며
키스하자고 졸라대고
죽을병에 걸렸다고 기침하고 쓰러져 간절히 결혼하자고 졸라.
그런데도 그녀는 항상 곁에 있을꺼라며
슬프게 눈물 흘리면
세상에 그런 여자는 없는거야
절대로 놓쳐선 안돼
사랑은 야야야야야~~~
알다가도 모르는 것
사랑은 야야야야야
혼자선 하기 힘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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