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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웠다 / 오마르 워싱턴

by 존글지기 201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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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웠다 / 오마르 워싱턴


신뢰를 쌓는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 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믿을만한 사람이
누군가에 달렸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리움은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문제임도 배웠다.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 뿐 이다.
사랑은 사랑 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 자신을 비교 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또 배웠다.
인생은 무슨 사건이 일어 났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사람들 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을....
어느 한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의 만남이 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랑을 가슴속에 넘치게 담고 있으면서도
이를 나타낼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음을
나는 배웠다.

나에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타인에 대해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또 나는 배웠다.
아무리 좋은 친구라고 해도
때때로 나를 아프게 한다 해도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타인으로 부터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고 때 론 내가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 해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또 나는 배웠다.
우리 둘이 서로 다툰다 해서 서로
사랑하지 않는게 아님을.....
밖으로 드러나는 행위 보다
인간 자신이 먼저임을 나는 배웠다.
두 사람이 한가지 사물을 보더라도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것도
나는 배웠다

.그리고 앞과 뒤를 계산 하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
우리가 살아 가는데서 앞선다는 것을
내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에 의해
내 인생의 진로가 바뀔 수 있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또 배웠다.
이제는 더이상 친구를 도울 힘이
없다고 생각할 때도 친구가 울면서
내게 메달린다면 여전히 그를 도울 힘이
내게도 남아 있음을 나는 배웠다.

글을 쓰는 일이 대화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마음의 아픔을 덜어
준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너무 아끼는 사람이 먼저
이 세상을 빨리 떠난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타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것과
나의 믿는바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것.
이 두 가지 일은 엄격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
또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받는 것의
모두를 구분 하기 어렵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오마르 워싱턴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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