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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백 일입니다 / 유미성
오늘은 그대와 내가 만난지
백 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러니까 저 먼 별에서
그대와 내가 눈물로 헤어진 이후로
이 별에 다시 태어나
그대와 내가 서로를 알아본지
백 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렇게 간절히 기다려왔던 오늘입니다
다시는 이별로 가슴 아프지 않을
인연의 시작입니다
오늘은 그대와 내가 만난지
백 일이 되는 날입니다
한아름의 장미꽃에 내 마음을 묻어
그대에게 내 사랑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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