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등1 사귄지 몇 달인데 손 한번 못잡았습니다 사귄지 몇 달인데 손 한번 못잡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내보이고 싶지 않았던 못난 손 은주 씨는 노래를 아주 잘합니다. 내로라 하는 유명가수 뺨칠 정도이죠. 지난 번에는 모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전국노래자랑에서 당당히 본선을 통과하기도 하였습니다. 트로트를 구성지게 불러제끼는 은주 씨가 얼마나 예쁘고 매력적인지 읍내 총각들의 가슴은 콩콩콩 나자빠질 정도였습니다. 아! 그런 끼가 있는 걸로 보아서 별로 좋지 않는 선입견을 가지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혹시나 허영에 들떠서 맹목적으로 연예인 생활을 꿈꾸지 않느냐구요? 절대로 아닙니다. 은주 씨는 연로하신 홀아버지와 고등학교 다니는 동생 둘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요즘에 보기 드믄 참한 처녀 가장입니다. 낮에는 법무사 사무실에서 일하고, 일이 끝나는 대로 호프.. 2012.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