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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그런것이다 / 김학철
돌아간다고 해서
그리움이 소멸 되는것은 아니다.
마주 손잡는다고 해서
그리움이 채워지는것은 아니다.
잎지는 나무아래
우두커니 서서 먼산을 보라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
거기있어
그리움은 커지는 법이다.
차마 버릴수없는 그림자 하나
안타까워..
안타까워 가슴에 담아두고
홀로떠나는 밤길
그리움은 그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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