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아름다운이야기832 사랑해요 아버님 안녕하세요 33살 먹은 주부에요.. 32살때 시집와서 남편이랑 분가해서 살았구요 남편이 어머님 돌아가시고 혼자계신 아버님 모시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느누가 좋다고 할수있겠어요.. 그일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어요.. 위에 형님도 있으신데 왜 우리가 모시냐고.. 아주버님이 대기업 다니셔서 형편이 정말 좋아요… 그일로 남편과 싸우고 볶고 거의 매일을 싸웠어요.. 하루는 남편이 술먹고 울면서 말을 하더군요… 뭐든 다른거는 하자는 대로 다 할테니까 제발 이번만은 부탁좀 들어 달라구..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적 엄청 개구쟁이였데요.. 매일 사고 치고 다니고 해서 아버님께서 매번 뒷 수습하로 다니셨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때 골목에서 놀고 있는데 지나 가던 트럭에 (큰트럭 말고 중간크기트.. 2014. 12. 22. 겨울사랑 / 문정희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2014. 12. 19. 사람에겐... / 타고르 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 - 타고르 2014. 12. 17. 상처는 물에 닿으면... / 류시화 상처는 물에 닿으면 아팠던게 더 아파지거든요. 그래서 비가 오면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더 아픈거래요. - 류시화 저,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중에서 2014. 12. 16. 필연 / 레우키포스 어떠한 과정도 이유 없는 것이 없다. 모든 생성은 그 원인을 가지며 그러기 때문에 필연이다. - 레우키포스 2014. 12. 3. 인연 10년 전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객실 승무원들이 한 차례의 서비스를 마친 후, 일부가 벙커(여객기 안에 있는 승무원들의 휴식처)로 휴식을 취하러 간 시간이었습니다. 서씨는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객실을 둘러보고 있는데 할머니 한 분이 계속 화장실을 들락 거리시며 어쩔 줄 몰라하고 계셨습니다. 뭔가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 다가가 여쭈었습니다. “도와드릴까요? 할머니 어디 편찮으신 데 있으세요?” 할머니는 잠시 아주 난처한 표정을 짓더니 서씨 귀에 대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가씨~ 내가 틀니를 잃어 버렸는데, 어느 화장실인지 생각이 나지 않아. 어떡하지?” 서씨는 “제가 찾아보겠다” 며 일단 할머니를 안심시킨 후 좌석으로 모셨습니다. 그 후 비닐장갑을 끼고 화장실 쓰레기통을.. 2014. 12. 2. 내인생의 목적지 스스로 알을 깨면 새 생명이 탄생하고 남이 알을 깨면 먹이감이 된다고 했습니다. 남은 인생, 스스로 개척하는 당신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나무꾼의 숲속편지 중에서 2014. 11. 28. 당신이 오늘 베푼 선행은 / 마더 테레사 당신이 오늘 베푼 선행은 내일이면 사람들에게 잊혀질 것이다. 그래도 선행을 베풀어라. - 마더 테레사 2014. 11. 27. 목숨을 구한 작은 선행 작은 보트를 가진 한 사나이가 있었다. 그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보트에 가족을 태우고 호수를 저어 가 낚시를 즐겼다. 어느 해 여름이 끝나자 그는 배를 보관해 두려고 땅 위로 끌어올렸는데 배 밑에 작은 구멍이 하나 뚫려 있었다. 아주 작은 구멍이었다. 그는 어차피 겨울 동안은 배를 육지에 놓아 둘 것이므로 내년 봄에나 수리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 그리고 겨울이 오자 그는 페인트공을 시켜서 보트에 페인트를 새로 칠하게 했다. 이듬해 봄은 유난히 일찍 찾아왔다. 그의 두 아들은 빨리 보트를 타고 싶다며 성화를 부렸다. 그는 보트에 구멍이 뚫린 것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아이들에게 보트를 타도록 승낙했다. 그로부터 두 시간이 지난 후에 그는 배 밑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는 기억이 번개처럼 떠올랐다.. 2014. 11. 26. 오늘 죽을 것처럼 / 간디 오늘 죽을 것처럼 행동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배워라 - 간디 2014. 11. 21. 그가 슈퍼맨인 이유 크리스토퍼 리브. 그는 1978년 영화 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 그는 명문 코넬대학 출신이었으며 수려한 외모를 갖추고 있었다. 한 마디로 잘생기고 공부까지 잘했던 것. 그가 출연한 슈퍼맨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슈퍼맨은 이후 히트의 여세를 몰아 4편까지 이어졌으며 크리스토퍼 리브 = 슈퍼맨이라는 공식이 생겼다. 부족함이 없던 시절을 지냈던 리브는 그러나 1995년 낙마 사고를 당하게 되고,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얼굴을 제외하고 모든 신체가 마비되는 증상. 한 순간의 사고의 댓가 치고는 너무 비참한 결과였다. 물 한 컵도 혼자 마실 수 없고 대소변도 가릴 수 없으니 본인은 얼마나 비참한 기분을 느꼈겠는가? 그는 한 때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절망에 빠졌다. 하지만 그는 바로 옆에서 지극한 정성으로 .. 2014. 11. 21. 훌륭한 부모 / 베토벤 훌륭한 부모의 슬하에 있다면, 사랑에 넘치는 체험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먼 훗날 노년이 되더라도 없어지지 않는다. - 베토벤 2014. 11. 20. 지켜봐 주는 사람 아빠는 아들에게 첫번째 영웅이며 딸에게는 첫번째 사랑이다. 엄마는 아들에게 첫번째 사랑이며 딸에게는 첫번째 친구이다. 지켜봐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은 평생을 이끌어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 펌글 2014. 11. 20. 보이지 않는 사랑 10월이 거의 끝나갈 무렵,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다음 날 나는 사정이 있어서 일찍 기차를 탔다. 피곤한 나는 자리에 앉자마자 잠을 청했지만 사람이 많아서인지 쉽게 잠들지 못했다. 얼마나 흘렀을까? 잠시 정차했던 청도역을 지나면서 비어 있던 내 뒷자리에서 이야기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와! 벌써 겨울인가? 낙엽이 다 떨어졌네. 근데 낙엽 덮인 길이 너무 예쁘다. 알록달록 무슨 비단 깔아 놓은 것 같아. 밟아 봤으면 좋겠다. 무척 푹신 할 것 같은데.” “저 은행나무 정말 크다. 몇 십 년은 족히 된 것 같은데? 은행잎 떨어지는 게 꼭 노란 비 같아.” “여긴 포도나무가 참 많네. 저 포도밭은 참 크다. 저 포도들 다 따려면 고생 하겠는데.” “저기 저 강물은 정말 파래. 꼭 .. 2014. 11. 11. 메아리 / 전민서 내 웃음소리가 다시 메아리쳐 돌아오고아무도 없는 빈방에 홀로 남아 하는 혼잣말그것마저도 메아리가 돼서 돌아오는데모든 소리가 빗소리로 고양이 울음소리처럼 애달프게 들려왔다 2014. 11. 10.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