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아름다운이야기832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사랑 설악산 입구로 가는 길목이었다. 장애인 아저씨가 지나가려는 나의 다리를 잡았었다. 난!!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인줄 알았다. 그러나 난 정말 돈이 없었다. 그냥 죄송하다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계속 잡으면서 자신의 불편한 몸을 지탱하는 조그만 돈수레 밑에서 핸드폰 하나를 꺼내셨다. 왜!! 그러시는지 해서 봤더니... 나에게 더듬는 말로 어렵게 말씀하셨다. "문~~~~자 ~~~아 하~~ 한~~~~번..." 그러면서 철자법이 다 틀린 작은 종이를 내게 보여주셨다. "나 혼자 설악산에서 좋은 구경하니 미안하오.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하지? 내 집에가면 같이 놀러가오.사랑하오" 라는 글귀였다. 그러면서 열쇠고리에 붙여있는 한사진을 마구 보라고 어찌나 흔드시던지!! 조그만 사진속 주인공은 아.. 2013. 4. 19. 변하지 않는 마음 / 심성보 변하지 않는 마음 / 심성보 세월이 흐르고 강물이 흐르고 산이 변하여도 내 가슴속에는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늘 한결 같은 마음 사계절 푸른 소나무 같은 마음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숲속의 나무가 자라듯 들녘의 곡식이 자라나듯 내 사랑하는 마음은 날마다 당신을 향해 커져 갑니다당신은 하늘과 약속한 나의 운명입니다 오늘이 가면 내일 지는 꽃이 아닌 내 마음속 깊이 깊이 뿌리 내린 사랑입니다당신을 잃어 버린다면내 목숨을 잃어버린것과 같습니다 나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저 푸른 하늘과 같은 마음입니다세월이 흘러도 항상 똑같은 마음 당신은 변함없는 내 사랑입니다 - 시집 하늘빛 고운 당신 중에서 / 심성보 2013. 4. 18. 좋은하루 / 차영섭 좋은하루 / 차영섭 새벽이 어둠 사르고 눈 뜰 때마음에 날개 달고 일어나 '잘 잤어' 새벽 까치 인사를 하며초승달 같은 눈빛 하나 건너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태양이 솟아오르고 하루가 시작될 때밤새 별빛 달빛과 속삭이며 일군 풀잎처럼이슬 방울 데불고 지낼 꿈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태양이 점점 뜨겁게 달아오를 때저걸 닮아 땀방울 흘리며 파도 갈기처럼 앞장서서내 모든 정력이 방울방울마다 소금 열매 맺었으면 좋겠어. 만나는 사람마다 친절과 아량으로 꿀 담게 하고만나는 생각마다 칭찬과 위로의 향기 뿌려주어내 가는 곳마다 꽃에 벌 나비 날으는 정원였음 좋겠습니다. 태양이 하루를 다하고 저녁 놀 드리울 적에석양빛 닮아 아름답게 하루를 갈무리하고내일을 위하여 '안녕히'라고 작별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태양이 .. 2013. 4. 18. 행복을 주는 사람 행복을 주는 사람 나를 언제나 웃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나를 언제나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차 한잔을 마셔도 함께 하고 싶고느낌있는 글을 보아도 함께 읽고 싶고음악을 들어도 함께 듣고 싶은 사람... 멀리 있어도 언제나 내게 그리움의 향기로 전해오는 그대는창가에 살며시 스미는 봄햇살 처럼 포근한 행복으로 다가오는 사랑입니다. 내게는 수정처럼 맑고 빛나는 사람이지만그대는 늘 바라만 보아도 좋고생각만 해도 행복한 웃음으로나를 기쁘게 만드는 햇살같은 사랑입니다. 가끔씩 보고 싶을때도 전화하면나의 모든 이야기도 웃으며 들어주는 그대는언제나 내게 그리움으로 안겨오는아름다운 사람입니다. 2013. 4. 17. 당신에게 내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내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보고 싶다고 말하면더 보고 싶어 질까 봐그저 살짝 미소만 짓습니다 그리워 한다 한들마음 뿐이기에 줄 것이 없습니다 긴 세월 두 마음 함께 함에감사할 뿐 입니다 느낌 만으로도 만나니 사랑하는 마음에 행복이라 이르내요 사랑은 꿈과 같고 현실은 삶의 텃밭이라 시공간을 초월 할 수 없으니당신에게 그저 행복한 미소를 보냅니다 늘 당신이 있어 내 삶이 향기롭고 늘 새로운 마음이지요 현실이란 벽에 그저 이슬 처럼맑은 그리움 하나 품고 살아아름다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기도하며 서로에게 기쁨이고저 그런 무지개 다리 건너는 인연 하나로 한 마음 닿으렵니다 당신과 소중한 존재로 느끼고 의지하며존중하고 그리움이 있어도너무 많이 그리워 아파하는 마음은 아니기를 두손 모읍니다 그저 소중히 바라 .. 2013. 4. 17. 베푸는 사랑 베푸는 사랑 살아가면서 우리는 사랑을 받기도 하고 사랑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받으면 무척이나 즐겁고 좋아집니다. 하지만 그 사랑은 기쁨이면서 한편으로 마음엔 부담이 쌓입니다. 그런 마음이 없다면 우리는 이미 너무 이기적인 마음의 상태입니다. 그러나 사랑을 주면 받는 것보다 더 기쁘고 후련합니다. 사랑을 주기란 처음에는 나만 손해보는 것 같고 망설여지지만, 그 사랑을 주고 나면 마음에 평화가 오고, 마치 위대한 일이라도 한 것처럼 기쁘고 뿌듯해집니다. 사랑은 주는 만큼 여유로워지고 평화로워집니다. 사랑은 주는 만큼 나를 더 커지게 하고 풍요롭게 합니다. 내가 이 사람에게 주는 사랑은 이 사람에게서 되돌려 받을 수도 있지만, 되돌려 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주는 사람은 그 사랑을 주는 조.. 2013. 4. 16. 행복은 별난 곳에 없습니다 행복은 별난 곳에 없습니다 흔히 브라더 로렌스(Brother Lawrence)로 알려진 니콜라스 헤르만(Nicholas Herman)은 1611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십대 때 ‘30년 전쟁’에서 부상을 당해 다리를 절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여러 일을 전전하다 55세 때, 영혼의 목마름을 채우려고 파리에 있는 카르멜 수도원에 평신도 수도사로 들어가 부엌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수도사들의 식사를 해주면서 부엌을 천국으로 만들었습니다.그는 자신이 만든 식사를 수도사들이 먹는 것을 바라보면서 항상 감사했습니다. “하나님! 이 귀한 천사들을 섬기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에게 비천한 부엌일은 가장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그는 아무리 하찮은 일도 사명감을 가지면 소중한 일이 된다고 여겼습니다. 수도사들을 섬기면.. 2013. 4. 16. 뒤바뀐 우열반 뒤바뀐 우열반 영국의 어떤 학교에서 학기초에 ‘우수한’ 아이들로 편성된 학급이 ‘우둔한’ 학급으로,‘우둔한’ 학급은 ‘우수한’ 학급으로 컴퓨터에 잘못 입력됐다.5개월이 지난 뒤 학사관리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당황한 학교측은 컴퓨터의 오류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채 학생들에게 다시 시험을 치르도록 하였다. 그런데 시험결과가 놀랍게 나왔다.원래 우수한 아이들의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왜냐하면 이들은 학기 내내 선생님들에 의해 열등하고 학습능력이 부족한 아이들로 여겨져왔기 때문이다.반대로 우둔한 학급의 점수는 크게 올라갔다.그 이유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대단히 우수한 아이들로 여기고 교육하였고,그들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늘 표현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능력은 별로 큰 차이가 없다.다만 그 숨겨진.. 2013. 4. 15. 아침에 마시는 커피와 같이 아침에 마시는 커피와 같이 아침에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오늘을 함께하는 당신을 생각하게 합니다. 방안을 가득히 채우는 모닝커피의 향기처럼 당신의 향기는 내 마음을 순수하게 합니다. 눈 지그시 감으며 마시는 커피잔엔 신비로운 내음과 함께 따스한 입술이 전해오고 하얀이 드러내며 활짝 웃고 있을 당신 모습은 나로 하여금 미소를 갖게 합니다. 커피를 따를 때의 그 소리는 내게 들려주었던 노래가 되었고 지금 입속으로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내게 달콤함만 준 게 아닙니다. 쓴맛도 있음을 알게 했습니다. 목안 가득히 힘껏 삼키면서 기쁠 때는 슬플 때를 기억하게하고 어려울 때는 소망을 바라보게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당신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의 향기입니다. 2013. 4. 15. 손이 따뜻한 사람 손이 따뜻한 사람 언제 어느때 잡아도 늘 따뜻한 손을 가진 그 사람을 나는 좋아합니다 잡은 손이 따뜻한 것은 마음이 따뜻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압니다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지만 나는 그 따뜻한 손길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손만 따뜻한 게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눈길마저 따뜻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제는 압니다그 사람의 따뜻한 손길에 의해 내 손 또한 따뜻해 질수있다는 것을... 그대손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거든내가 사랑한 사람 아닌지 눈을 꼭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2013. 4. 14. 우산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우산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제가 사랑 하는 이에게 우산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비가 오거나 뜨거운 태양이 있을때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이 우산이듯이 사랑하는 이가 힘들때 그 모든 것을 제가 막아 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필요 할때만 찾고 그 다음에는 구석에 넣어 두는 우산이 되어도 좋습니다. 그냥 말없이 그 곁을 지켜 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몰라 주어도 좋습니다 그냥 머물러 있는 것만이라도 제게는 행복이니까요 그대의 행복한 모습이 저의 행복이니까요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겠습니다. 그대가 힘들고 지칠때 나를 찾아와 잠시 쉬어 갈 수있게 그 자리에 그냥 머물러 있겠습니다. 언제나 언제 까지나요 그냥 아무 말없이 자신의 일을 하는 우산처럼요 그리고 언젠가 그대가 나를 진심으로 필요할때 그냥 그대를 따뜻하게 .. 2013. 4. 14. 물탱크속 남매 물탱크속 남매 “누나, 그냥 나 내려줘. 이러다 누나 죽으면 안 되잖아.” 11일 오후 7시 20분경 오물이 둥둥 떠다니는 얼음장 같은 물속에서 남동생 허건 군(9)이 누나 허민 양(11)에게 이렇게 말했다. 민이는 건이가 물에 잠기지 않게 까치발을 한 채 20분째 업고 있었다. 두 남매가 빠진 7m 깊이의 펌프장은 깊은 우물 속처럼 어둡고 고요했다. 수심은 130cm. 키 153cm인 누나는 목까지만 물이 차올랐지만 140cm인 동생은 업히지 않으면 숨을 쉴 수 없었다. 누나는 7m 위의 허공을 향해 “살려주세요”라고 고함을 쳤다. 하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다. 누나는 등에 업힌 동생에게 “어른들이 구해줄 거야”라며 안심시켰지만 추위와 공포에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동생과 함께 아래로 추락할 때 어깨와 .. 2013. 4. 13. 가장 필요한 말은 사랑입니다 가장 필요한 말은 사랑입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말을 하지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은 사랑입니다. 꼭 필요한 한가지 단어를 택해야 한다면 단 두 글자 "사랑"을 선택할 것입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야 한다면 사랑 노래 부르고 누군가를 위해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면 용서하고 이해하며 사랑이라는 두 글자를 가장 필요할 때 쓰고 싶습니다. 일기장에 추억을 남겨 놓아야 한다면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을 써두고 가장 큰 행복을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사랑은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사람을 만들어 줍니다. 사랑은 받아 본 사람만이 진실한 사랑을 알듯, 나눔이 있는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2013. 4. 13. 한결같은 우정 한결같은 우정 만일 내가 무지개를 붙잡을 수 있다면 나는 바로 당신을 위해 할 거에요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당신과 나눌거에요 당신이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날에는 만일 내가 산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당신은 정말 평온을 발견하는 자신의 장소을 가질 수 있을 거에요 혼자서 있을 수 있는 장소 만일 내가 당신의 문제를 가질 수 있다면 나는 바다 속으로 그것들을 던질 거에요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은 나에게는 불가능해요 나는 산을 만들어 줄 수 없어요 또 무지개 전시회를 잡을 수 없어요 그러나 내가 아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겠어요 항상 거기에 있는 친구 - 천국으로 가는 시 中 2013. 4. 13. 미소짓는 것은 전염성이다 미소짓는 것은 전염성이다 미소짓는 것은 전염성이 있다 당신은 감기처럼 미소에 걸린다 누군가 오늘 나에게 미소지었을 때 나도 또한 미소짓기 시작했다. 나는 모퉁이를 돈 곳에 건네주었고 누군가 나의 싱긋 웃음을 보았다 그가 웃었을 때 나는 깨달았다 내가 그에게 미소를 전달했다. 나는 그 미소에 대해 생각했고 그후에 나는 미소의 가치를 깨달았다 단 하나의 미소는, 내 미소 같이 지구를 돌아 여행할 수 있었다. 그래서 당신이 미소가 시작되는 걸 느끼면 미소가 들키지 않게 두지 마라 순식간에 전염을 시작하자 그리고 세계를 감염시키자! - 천국으로 가는 시 中 2013. 4. 12.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