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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아름다운이야기832

마음의 길동무 / 최복현 마음의 길동무 / 최복현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 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갈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내 마음을 꺼내여 진실을 이야기하고 네 마음을 꺼내어 나눌 수 있는 동무, 그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무가간절히 그리워지는 날들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걷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오아시스처럼 아름다운 이웃을친구들, 연인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내가 먼저 누구인가에오아시스처럼 참 좋은 친구, 참 좋은 이웃참 아름다운 연인이 되는 시원하고 맑은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길동무》중에서 / 최복현 2013. 7. 10.
어려울 때 필요한 것은 어려울 때 필요한 것은 살다 보면 누구나 기대하지 않은 어려움으로 인해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발전합니다. 지금 감당하기 어려운 일에 부딪혀 있는 사람은 그 어려움이 나에게 온 축복이자 숙제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것입니다. 어려움 속에서 지혜를 얻지 못하고 불평불만만 하다 가면 이 세상에 와서 괜한 헛고생만 하는 셈이 됩니다. 사람을 제일 무력하게 만드는 것은 공포와 두려움과 절망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어렵더라도 두려움이나 절망감에 자신을 던지지 마세요. 그것은 바로 죽음 속에 자기 자신을 던지는 것이나 다름없으니까요. 어려울 때 필요한 것은 용기와 뜨거운 가슴입니다. - '어울림 비타민 편지' 에 2013. 7. 10.
우정이라는 이름의 나의 친구여.. 우정이라는 이름의 나의 친구여.. 너를 잊지 못한 다는 걸 알기에.. 너를 보내지 못할 거라는 걸 알기에.. 그냥 이렇게 내 곁에 둡니다. 아무리 화가 나고 힘들어도 언제나 내 곁에서 같이 울어 줄 것을 알기에.. 언제나 같이 웃어 줄 수 있다는 걸 알기에.. 그렇기에 오늘 도 나는 너를 내 곁에 둡니다. 잠시 내가 토라져 널 안보는 날이 오면 네가 먼저 연락을 할 것을 알기에 나는 안심을 합니다. 미안합니다. 잠시 당신에게 소홀했던 나를 용서 하소서.. 잠시 당신을 모질게 대했던 나를 용서 하소서.. 불러도 불러도 질리지 않을 그대를 오늘도 불러 봅니다. 나의 우정이라는 이름의 작은 친구여.. 그대에게 고개 숙여 말합니다. 고맙습니다. 2013. 7. 9.
손잡아 줄 수 있는 따뜻한 우정 손잡아 줄 수 있는 따뜻한 우정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때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야만 합니다. 혼자 가기엔 어려워도 조금만 도움을 받으면 안전하게 갈 수도 있습니다.때로는 쓸 데 없는 자존심. 남의 이목땜에 절망 속으로 빠져들 수도 있습니다. 살다가 때로는 어려울 때 부담 없이 손 내밀 수 있고 그 손 잡아 줄 수 있는 따뜻한 우정이 있다면 참 아름다운 일입니다. 혼자 고민하고 혼자 아파하고 혼자 화를 삯이고 그렇게 고독하게 살아가고 있다면 조금은 용기 내어 이웃이나 주위를 돌아보아 짐을 풀어 보시지요. 아마 본인혼자 마음을 닫아두고 있을 뿐일지도 모릅니다만 그래도 우리 주위에는 좋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한번 당했다고 모두 나쁘게 볼 것이 아니라그래도 세상은 살만하고, 그래.. 2013. 7. 9.
해나는 이제 자유입니다 해나는 이제 자유입니다 더 이상 주사도 검사도 수술도 튜브도 썩션도 할 필요가 없는 곳에서 마음껏 숨 쉬고 자유롭게 뛰어다니게 되었습니다. 35개월이란 짧은 시간누구보다도 열정적이고 아름답게 살아온 사랑스러운 우리 딸. 많은 사랑을 받고 많은 사랑을 알게 해준 작은 천사 해나~~ 이렇게 고마운 사람들이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나게 해줘서. 더 많이 사랑해주고 곁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함께 하지 못한 게 너무 많아 가슴에 사무치지만 우리 집만은 꼭 데려 갈께. 나의 작은 천사. 해나. 고맙고 사랑해. 영원히... 해나는 한국시간으로 일요일 새벽 5시 반경평화로운 얼굴을 한 채 저희와 다시 만나기로 약속 했습니다. 이제 병원을 벗어나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겠죠. - 해나 엄마가... =======.. 2013. 7. 8.
마음의 친구.. 마음의 친구..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갈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내 마음을 꺼내어 나눌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날들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오아시스처럼 아름다운 이웃을 친구로 연인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그 보다는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오아시스처럼 참 좋은 친구 참 아름다운 연인이 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013. 7. 8.
봄 뜨락에 그린 그림자 음표 / 호미숙 봄 뜨락에 그린 그림자 음표 / 호미숙 따사로운 햇살 드리운 뜨락에해님이 그린 그림자 음표로봄의 왈츠 연주가 흐르면봄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가로줄로 묶인 빨랫줄이 오선을 그리고색색의 양말들은 4분 음표구멍 뚫린 비니 모자는 온 음표빈 빨래 집게와 어울려 리듬을 만듭니다 춤을 추는 하얀 기저귀 너울너울 4분 쉼표반듯하게 널린 아빠 반소매 와이셔츠 온 쉼표널린 식구들 옷 속으로봄바람이 살랑이며 쉬었다 갑니다 기다란 바지랑대가 높게 치켜 올려져 세로줄을 긋고날아든 새들과 나비가 찾아와한바탕 왈츠 연주에 맞춰 춤과 노래를 합니다 - 시집 속의 향기 중 / 호미숙 2013. 7. 8.
미움이 없는 마음으로 미움이 없는 마음으로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 자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 자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입니다. 당신이 후자이거든 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오.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 것처럼 자꾸만 다듬어 마침내 맑음을 이루십시오. 맑음이 되려면 먼저 최초의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가치관이 분명하고그에 따르는 품행이 명백한 사람은 어느 경우든 자신을 되찾기 마련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기를 잃지 않는 사람 그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의젓한 사람,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바닷가의 수많은 모래알 중에서도 그저 딩굴며 씻기며 고요하게 나를 지켜낸 조가비처럼 바로 내안의 주인이 되는 것 입니다. 주인이 되거든 옛날을 생각하.. 2013. 7. 7.
사랑의 공식 사랑의 공식 내가 가진 것과 당신이 가진 것을 더하면그것은 만남 입니다. 내가 가진 것에 당신이 가진 것을 빼면그것은 그리움이죠. 내가 가진 것에 당신이 가진 것을 곱하면그것은 행복이며 내가 가진 것에 당신이 가진 것을 나누면 그것은 슬픔 이랍니다. 그러나내가 가진 것과 당신이 가진 것을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어도 하나라면그것은 바로 사랑 입니다. 2013. 7. 6.
당신을 사랑하는 바로 그 사람 / 정용철 당신을 사랑하는 바로 그 사람 / 정용철 당신이 가는 곳마다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생각이 있습니다. 당신의 발걸음 하나하나에 비단을 깔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어 종일 서성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 생각만 해도 미소가 떠오르고힘이 솟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만이 자랑이고 기쁨이며 희망이라 부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세상 그 무엇도 당신을 대신할 수 없다며당신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을 그토록 애타게 찾고부르고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그는 누구일가요.어머니 아버지,그리고 가족. "행복한 동행 5월호"에서 / 정용철 2013. 7. 6.
혼자 사랑 / 도종환 혼자 사랑 / 도종환 그대의 이름을 불러보고 싶어요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그대와 조금 더 오래 있고 싶어요크고 작은 일들을 바쁘게 섞어 하며그대의 손을 잡아보고 싶어요여럿 속에 섞여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그러다 슬그머니 생각을 거두며나는 이것이 사랑임을 알아요꽃이 피기 전 단내로 뻗어오르는 찔레순 같은오월 아침 첫 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는 마음 같은 이것이 사랑임을 알아요그러나 나의 사랑이 그대에게 상처가 될까봐오늘도 말 안하고 달빛 아래 돌아와요어쩌면 두고두고 한번도 말 안하고이렇게 살게 되지 생각하며 혼자서 돌아와요. 2013. 7. 5.
행복한 짝사랑 / 문향란 행복한 짝사랑 / 문향란 알까요? 알 리가 없죠 관심이 가는 쪽은 늘 이쪽이고 당신은 내가 존재하고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언제나 애태우며 사랑하는 건 이쪽이고 당신은 늘 행복한 웃음으로 타인들의 사랑을 받으니까요 알까요? 알 리가 없죠 당신 앞에 서고 싶은 건 이쪽이고 오직 당신의 사랑을 바라는 마음뿐일지라도 이 내 마음 알 리 없는 무심한 당신이니까요 알까요? 알 리가 없죠 옷깃 스쳐 지나가도 모르는 척하는 당신이니까요사랑하는 이쪽의 마음을 알 리가 없죠. 2013. 7. 5.
가장 아름다운 것 / 로버트 브라우닝 가장 아름다운 것 -최고의 선 한 해의 모든 향기와 꽃은 한 마리 벌의 주머니에 들어 있고 한 광산의 모든 경이와 부는 한 보석의 가슴에 들어 있고 한 진주의 중심에 바다의 모든 그늘과 빛이 들어 있다 향기와 꽃, 그늘과 빛, 경이와 부, --그리고 그것들보다 훨씬 높은 것-- 보석보다 더 빛나는 진실, 진주보다 더 순수한 믿음,-- 우주에서 가장 빛나는 진실, 가장 순수한 믿음은 --나에게 모두 한 소녀의 입맞춤에 들어 있었다. 천국으로 가는 시 中 / 로버트 브라우닝 2013. 7. 4.
이런 우리였으면 합니다 이런 우리였으면 합니다 처음의 만남이 가벼웠던 우리지만 끝의 헤어짐이 없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항상 멀리 떨어져있는 우리지만 늘 곁에 있다고 느끼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말로써 서로를 위하는 우리보단 마음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서로를 잘 알지못하는 우리지만 함께하는 마음 갖도록 노력하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먼저 고마움을 받는 우리보단 먼저 주려고하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항상 편하게 대하는 우리보단 늘 첫만남의 설레임의 우리였으면 합니다. 결코 우리의 만남이 우연이 아닌 영원한 만남 이었으면 합니다 흔들리지 않도록 사랑하시길... 사랑할땐 작은것에도 상처받기쉽고 진심어린 한마디에도 행복해질수 있다는걸 기억하시길 ... 2013. 7. 4.
진정한 매력을 지닌 사람 진정한 매력을 지닌 사람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그 마음 씀씀이에 있으며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맑고 고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눈은 맑고 아름답습니다. 깊은 생각과 자신의 분야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밝고 지혜로운 빛이 느껴집니다. 녹슬지 않은 반짝임이 그를 늘 새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남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옳은 일이라면 묵묵히 하고야 마는 사람에게서는 큰 힘이 전해져 옵니다. 강한 실천력과 남을 헤아려 보살피는 따뜻한 그 무엇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눈을 닮고 누구의 코를 닮은 얼굴보다 평범하거나 좀 못생겼다고 하더라도 어쩐지 맑고 지혜롭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 만나면 만날수록 그 사람만의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 2013.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