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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아름다운이야기832

아름다운 하루의 시작 아름다운 하루의 시작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너무 좋아할 것도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너무 좋아해도 괴롭고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좋아하고 싫어하는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병의 괴로움도건강을 좋아하는 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사랑의 아픔도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부유함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이렇듯 모든 괴로움은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괴로울 것도 없고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사랑하지도 말고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 처럼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집착이 없어.. 2013. 6. 18.
희망이 주는 행복 희망이 주는 행복 희망이 없는 사랑은 참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에는 용서가 있어야 모든 허물을 덮어 줍니다. 늘 밖으로 떠돌며 속을 썩이는 남편이 있었습니다. 아내는 그 생활을 참다 못해 죽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생할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폭언을 일삼습니다. 참다 못한 아내는 결국 죽기로 마음을 먹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제발 저를 곱게 죽게 해 주세요. 도무지 살 희망이 없습니다. 자살 하는 것은 죄악이라 하니 그렇게 죽을 수도 없으니 나를 데려가소서." 그러자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 이렇게 응답하십니다. "그러면 내가 너를 데려가긴 하마. 그 전에 네가 할 일이 있으니 그 일부터 마치거라. 네가 죽고나면 손님들이 올텐데 화단 정리가 엉망이구나. 그러면 사람들이 너를 .. 2013. 6. 17.
행복을 나눌사람 행복을 나눌사람 행복을 나누는 사람은아무리 많아도 상관 없습니다 만약에 당신에게원하는 만큼의 재산이 손에 들어 온다면, 그 재산을 누구와 함게 나누겠습니까? 만약에 당신에게그토록 바라던 행복이 찾아 온다면,그 행복을 누구와 함께 나누겠습니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서로 나누어 가질수 있는 상대 입니다 아무리 막대한 재산이 손에 들어와도,아무리 가슴벅찬 행복이 손에 들어와도, 함께 나눌수 있는 상대가 없다면그렇게 허무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인생의 행복은 한 개인이 아니라여러 사람에게 주어지는 법입니다 커다란 행복을 혼자서 차지 하기보다는,작은 행복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갖는것이훨씬 더 기쁘지 않을까요? 행복을 함께 나누는 사람은아무리 많아도 상관 없습니다 당신 옆에는 지금,행복을 나누어 가질 사람이 .. 2013. 6. 17.
이 유 / 원태연 이 유 / 원태연 이별한 순간부터 눈물이 많아지는 사람은 못다한 사랑의 안타까움 때문이요 말이 많아지는 사람은 그만큼의 남은 미련 때문이요 많은 친구를 만나려 하는 사람은 정 줄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요 혼자만 있으려 하고 가슴이 아픈지조차 모르는 사람은 아직도 이별을 실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 밤이면 슬퍼지는 이유는 그대 밤이면 날 그리리라는 걸 알기 때문이고 나 술 마시면 미어지는 이유는 그대 술 마시다 흘리고 있을 눈물이 아파보여서이고 나 음악을 들으면 눈물 나는 이유는 그대 음악 속의 주인공으로 날 만들어 듣기 때문이고 나 이런 모든 생각 떨쳐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떨쳐버리고 나면 무너질 나를 위해서 입니다. 2013. 6. 16.
이별역 / 원태연 이별역 / 원태연 이번 정차할 역은이별 이별역입니다내리실 분은잊으신 미련이 없는지다시 한 번 확인하시고내리십시오계속해서사랑역으로 가실 분도이번 역에서기다림행 열차로 갈아타십시오추억행 열차는손님들의 편의를 위해당분간 운행하지 않습니다 2013. 6. 16.
이별 노래 / 이정하 이별 노래 / 이정하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 떠나는 곳 내 먼저 떠나가서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 속에서 사람의 집들이 어두워지면 내 그대 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2013. 6. 15.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 / 류동하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 / 류동하 사색하는 사랑- 심각한 사랑- 구름처럼 끄덕끄덕 흘러가는 사랑- 바보가 돼주는 사랑- 철인이 되어지는 사랑- 어머니를 흉내낸 사랑- 아버지 연습을 하는 사랑- 긴장돼 터질듯 울고픈 사랑- 너로 하여, 너로 하여 한없이 가이없이 번민하는 사랑을 하고 싶다 소설같은 사랑- 시와 같은 사랑- 아니, 이 사랑 이 마음을, 소설이나 시로 쓸 길고 짧은 사랑을 하고 싶다 송두리째 사랑하고 싶다 마음의 밑자락 그 극단서 익사할 위험한 사랑을 하고 싶다 사념을 죄다 분열시키는 사랑- 내 형체가 바람에 흩어져도 씨익, 웃고말 멋 사랑- 남다른 사랑 갈망한 죄로 하여 저주받고 멸망당할 교만한 사랑을 하고 싶다 졸리운 바다- 하이얀 손 흔드는 등대지기 깜박 사랑- 나의 천국, 너만을 가둬두.. 2013. 6. 15.
나 자신의 인간 가치 / 법정 스님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 중 / 법정 스님 2013. 6. 14.
그리운 사람 / 김정숙 그리운 사람 / 가원 김정숙 마음으로 맺은 인연의 한 사람 아직 내 마음의 꼬리를 부여잡고 있는 당신으로 하여 때로는 먼 산에 걸터 앉은 하얀 구름 조각이 되어 그리움에 매달려 뜨거운 눈시울 젖게하는 그리운 당신 때로는 푸른 바다에 띄운 빈 배처럼 홀로 떠 있는 한낮의 낮달처럼 가슴 저미는 추억이 새겨진 그리움에 묻힌 그리움의 문신들 어느 날 잊혀진 그리움에 잠든 어깨 감싸며 팔베개 하고 곁에 누운 당신 노크도 없이 남몰래 다가와 포근한 사랑에 빠지게 하는 당신은 또 누구신가요? 2013. 6. 1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대 오늘도 기도하며 당신 몰래 당신을 나에게로 초대합니다 나 당신과 함께 한다면 하늘을 아늑한 지붕삼아, 태양아래 부서지는 모든 곳들을 정원삼아 고등어 등처럼 푸른 희망속에 살아 갈 자신이 있다고 기도합니다 나 당신과 함께 한다면 너무 길어서 꿈으로도 다 채우지 못하는 이 겨울밤을 그래서 누군가의 손길이 그리워지는 이 겨울밤에 순백의 향기로 당신 손을 잡아드리고 다시는 놓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기도합니다 나 그렇게, 당신과 함께 살다가 언젠가 하늘로 돌아갈 그런 시간이 와서 누군가 나에게 나의 지난 사랑이 어떠했는지를 묻는다면 미쳐서 사랑했고, 깨어나보니 죽었다고 말을 하겠습니다 그렇게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의 기도가 혹시라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러한 나의.. 2013. 6. 13.
당신의 미소속엔 힘이 있습니다 당신의 미소속엔 힘이 있습니다 미소는 돈이 들지 않지만 많은 것을 이루어냅니다. 받는 사람의 마음을 풍족하게 하지만 주는 사람의 마음을 가난하게 하지 않습니다. 미소는 번개처럼 짧은 순간에 일어나지만 그 기억은 영원히 지속되기도 합니다. 미소없이 살아갈 수 있을 만큼 부자인 사람도 없고 미소의 혜택을 즐기지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습니다. 미소는 가정에서 행복을 꽃피우게 하고 직장에서 호의를 베풀게 하며 친구 사이에는 우정의 징표가 됩니다. 지친 사람에게는 안식이고 낙담한 사람에게는 희망의 빛입니다. 세상 어려움을 풀어주는 자연의 묘약입니다. 하지만 미소는 돈으로 살 수도 없고 강요할 수도 없으며 훔칠 수도 없습니다. 2013. 6. 13.
마음 따뜻한 선물 마음 따뜻한 선물 감사는 계절도 시간도 없습니다감사는 어느 곳에서든 캐낼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선물입니다 어느 때든 어느 곳에서든 감사를 캐어내면 감사가 되고 불평을 캐어내면 불평이 나옵니다 감사는 주어진 조건이 아니라만들어지는 해석입니다 부족하여도 감사를 잉태한 자는감사를 낳고 풍족하여도 불평을 잉태한 자는불평을 낳습니다 감사는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생각의 크기이고 믿음의 크기입니다 소유에 비례하는 감사는 소유에 비례한 불평을 낳고믿음의 감사는 조건에 메이지 않아 세상을 행복하게 하고 자신을 풍요롭게 합니다 감사는 은혜를 아는 자의 마음의 열매이며섭리를 수용하는 자의 사유의 방식입니다 감사한 만큼 삶이 여유 있고 따뜻하답니다 2013. 6. 12.
이런 날이면 / 용혜원 이런 날이면 / 용혜원 비오는 날그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이런 날이면아무런 이유가 없어도만나고 싶습니다 울적해지는 마음산다는 의미를 생각해보고살아온 길을 생각해보다가허무에 빠지고 되면온몸이 탈진한 듯 힘이 없어지기에 비 오는 날그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이런 날이면아무런 이유가 없어도만나고 싶습니다 나의 연인이여사랑하는 사람아이런 날이면그대가 먼저 전화를 해 "보고 싶다 우리 만나자"하면정말 얼마나 좋겠습니까 2013. 6. 12.
이런 날 만나게 해 주십시요 / 원태연 이런 날 만나게 해 주십시요 / 원태연 이런 날 우연이 필요합니다 그 애가 많이 힘들어 하는 날 만나게 하시어 그 고통 덜어줄 수 있게 이미 내게는 그런 힘이 없을지라도 날 보고 당황하는 순간만이라도 그 고통 내 것이 되게 해 주십시요 이런 날 우연이 필요합니다 내게 기쁨이 넘치는 날 만나게 하시어 그 기쁨 다는 줄 수 없을지라도 밝게 웃는 표정 보여 줘 잠시라도 내 기쁨 그 애의 것이 되게 해 주십시요 그러고도 혹시 우연이 남는다면 무척이나 그리운 날 둘 중 하나는 걷고 하나는 차에 타게 하시어 스쳐지나가듯 잠시라도 마주치게 해 주십시요. 2013. 6. 11.
이 깊은 상처를 / 하이네 이 깊은 상처를 / 하이네 내 마음의 깊은 상처를 고운 꽃이 알기만 한다면 내 아픔을 달래기 위해 나와 함께 눈물을 흘려 주련만. 내 간절한 슬픔을 꾀꼬리가 안다면 즐겁게 지저귀어 내 외로움을 어쩌면 풀어 줄 수도 있으련만. 나의 이 탄식을 저 별이 황금빛 별이 알기만 한다면 그 높은 곳에서 내려와 틀림없이 위로해 주겠건만. 그렇지만 이내 슬픔 아는 이 없네. 알아 줄 사람은 오직 한 사람 내 가슴을 손톱으로 갈갈이 찢어 놓은 오직 한 사람. 2013.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