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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아름다운이야기832

좋은 것은 비밀입니다 좋은 것은 비밀입니다 안 좋은 것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좋은 것은 누구나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비밀의 문 안에 두었습니다 좋은 것을 갖기 위해서는 내 마음의 열쇠로 내 생각의 힘으로 내 말과 행동의 손으로 비밀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사랑은 비밀입니다 사랑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문은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사람에게 열립니다 희망은 비밀입니다 희망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희망의 문은 오늘을 성실히 사는 사람에게 열립니다 평화는 비밀입니다 마음이 평화롭다는 것은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평화의 문은 큰 사랑으로 자유함을 얻은 사람에게 열립니다 기쁨은 비밀입니다 날마다 기쁨을 갖는 것은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쁨의 문은 감사가 있는 사람에게 열립니다 용기는 비밀입.. 2013. 5. 19.
내 마음을 움직이게 한 사랑 / 박명원 내 마음을 움직이게 한 사랑 / 박명원 그대와 물보라 치는 강을 보고 있노라면 서로의 마음에도 물보라가 가득 담겨 있었을 거예요 출렁이는 물결이 그리움 되어 가슴으로 흘러 왔기 때문에 함께 있어도 그립고 떨어져 있어도 그리운 것이 그댈 죽도록 사랑하기 때문일 거예요 그댈 위해 빛이 될 순 없어도 그대 외로울 때 곁에 있어 줄 순 있어요 그댈 위해 꽃이 될 순 없어도 그대와의 사랑이라면 꽃 보다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 줄 순 있어요 그대 힘이 들 때 기대어 울 수 있는 어깨가 되어줄께요 내 마음을 다시 움직이게 했던 것이 그대 사랑이었기 때문에 2013. 5. 18.
당신이 보고 싶은 날 / 김정한 당신이 보고 싶은 날 / 김정한 온종일 당신을 생각하고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당신을 만나면 모든 것이 다 채워질 줄 알았는데 당신을 만나고 나면 또 보고픔은 또 다른 갈망으로 이어지고 당신 품에 안겨 있어도 당신에 대한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얼마나 오래 당신을 만나야 얼마나 오래 당신을 사랑해야 당신의 사랑을 다 가질 수 있을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데 그런 줄 알면서도 사랑의 목마름은 끝이 없으니 이 허기진 사랑은 언제나 끝이 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데.. 이렇게 당신을 사랑하는데 2013. 5. 18.
제대로 놓여 있는지 / 원철 스님 제대로 놓여 있는지 / 원철 스님 2013. 5. 17.
등불을 든 자화상 / 고규태 등불을 든 자화상 2013. 5. 17.
향기로운 꽃처럼 향기로운 꽃처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슴속에 넣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잊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무런 댓가 없이 사랑해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훗날 그들은 당신의 호의와 사랑을 기억해낼 것입니다. 당신을 가슴에 꼭 새기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하겠지요. 다른 사람의 가슴 속에 새겨질 수 있는 사람으로 남으십시오.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 유독 향기나는 꽃처럼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으십시오. 2013. 5. 16.
채워짐이 부족한 마음들 채워짐이 부족한 마음들 채워짐이 부족한 마음들 완벽 하고픈 생각의 욕심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고 부족하다고 생각 합니다. 나 자신만은 완벽한 것 처럼 말들을 하고 행동들을 합니다. 자신들만은 잘못된 것은 전혀 없고 남들의 잘못만 드러내고 싶어 합니다. 남들의 잘못된 일에는 험담을 일삼고 자신의 잘못은 숨기려 합니다. 그러면서 남의 아픔을 즐거워하며 나의 아픔은 알아 주는 이가 없어 서글퍼 하기도 합니다. 남의 잘못을 들추어 내며 허물을 탓하고 험담을 입에 담는다면 남들도 돌아서면 자신의 허물과 험담이 더욱 부풀려져 입에 오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조금 부족한 듯이 마음을 비우고 조금 덜 채워지는 넉넉한 마음으로 조금 물러서는 여유로움으로 조금 무거운 입의 흐름으로 .. 2013. 5. 16.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아침을 여는 편지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아침을 여는 편지 세상에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요 눈길 하나에도 손길 하나에도 발길 하나에도 사랑이 가득하게 담겨 있어요 이 따뜻함이 어떻게 생길까요 마음 속에서 이루어져요 행복한 마음 욕심없는 마음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예요 그 마음을 닮고 그 마음을 나누며 살고 싶어요 2013. 5. 15.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 로져 핀취즈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 로져 핀취즈 길이 너무 멀어 보일 때, 어둠이 밀려올 때, 모든 일이 다 틀어지고 친구를 찾을 수 없을 때 그때는 기억하세요.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웃음짓기가 어렵고 기분이 울적할 때, 날려고 날개를 펴도 날아오를 수 없을 때, 그때는 기억하세요.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일을 마치기도 전에 시간이 다 달아나고 시작하기도 전에 시간이 다 끝나버릴 때, 조그만 일들이 당신을 가로막아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때, 그때는 기억하세요.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사랑하는 이가 멀리 떠나고 당신 혼자만이 있을 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 혼자있다는 것이 두려울 때, 그때는 기억하세요.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슬픔이 다 지나고 모든 일이 순조로울 때, 당신은.. 2013. 5. 15.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 원태연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 원태연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아침에 이를 닦고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으며 내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걸 알았습니다. 참으로 따뜻하고 행복합니다. 언젠 가부터 저는 행복이 TV드라마나 CF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거울을 통해서 보이는 제 눈동자에서도 행복이 보인답니다.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좋은 일들만 생길 수가 있는지. 그렇게 늦게 오던 버스도 어느 새 내 앞에 와 어서 집에 가 전화를 기다리라는 듯 나를 기다려주고 함께 보고 느끼라는 듯 감미로운 사랑 얘기를 테마로 한 영화들이 속속 개봉되고 읽어보고 따라 하라는 듯 좋은 소설이나 시집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그의 생일이 찾아옵니다. 그의 생일날 무슨 선물을 .. 2013. 5. 14.
사랑하는 사람에게 / 김재진 사랑하는 사람에게 / 김재진 당신 만나러 가느라 서둘렀던 적 있습니다. 마음이 먼저 약속 장소에 나가 도착하지 않은 당신을 기다린 적 있습니다. 멀리서 온 편지 뜯듯 손가락 떨리고 걸어오는 사람들이 다 당신처럼 보여 여기에요, 여기에요, 손짓한 적 있습니다. 차츰 어둠이 어깨 위로 쌓였지만 오리라 믿었던 당신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입니다. 어차피 삶 또한 그런 것입니다. 믿었던 사람이 오지 않듯 인생은 지킬 수 없는 약속 같을 뿐 사랑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실망 위로 또 다른 실망이 겹쳐지며 체념을 배웁니다. 잦은 실망과 때늦은 후회, 부서진 사랑 때문에 겪는 아픔 또한 아득해질 무렵 비로소 깨닫습니다. 왜 기다렸던 사람이 오지 않았는지, 갈망하면서도 왜 아무것도 이루어지는 것이 없는지, .. 2013. 5. 14.
사랑이란 / 양현근 사랑이란 / 양현근 키큰 나무와 키작은 나무가 어깨동무하듯 그렇게 눈 비비며 사는 것 조금씩 조금씩 키돋음하며 가끔은 물푸레나무처럼 꿋꿋하게 하늘 바라보는 것 찬서리에 되려 빛깔 고운 뒷뜨락의 각시감처럼 흔들리지 않게 노래하는 것 계절의 바뀜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채는 것 새벽길, 풀이슬, 산울림 같은 가슴에 남는 단어들을 녹슬지 않도록 오래 다짐하는 것 함께 부대끼는 것 결국은 길들여지는 것. 2013. 5. 13.
사랑이 사라지면 그리움이고 말고 / 박성철 사랑이 사라지면 그리움이고 말고 / 박성철 사랑이 깊어지면 슬픔이고 말고 내가 아는 것 중 지상에서 가장 목마른 슬픔이고 말고 사랑이 멀어지면 눈물이고 말고 비가 온다는 이유로 또는 너무 날이 맑다는 이유로도 흘러내리고야 마는 거역할 수 없는 눈물이고 말고 사랑이 사라지면 영영 그리움이고 말고 내 인생 끝나는 날까지 그리움만 간직하고 산다해도 지울 수 없는 그리움이고 말고 2013. 5. 13.
사랑의 화살 / 용혜원 사랑의 화살 / 용혜원 말하고 싶습니다사랑한다고 외치고 싶습니다사랑한다고온 세상에 알리고 싶습니다사랑한다고 내 청춘의 광장에 초대된그대를 황홀한 마음으로힘껏 안을 수 있다는 것은삶에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내가 뛰어들 수 있는사랑의 바다가 있다는 것은놀라운 기쁨입니다 삶에 남겨지는발자국도 하나가 아닌 둘로이어져 나갈 수 있으니 사랑하는 이여그대가 이 지상에 있는 한나는 외롭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이여나는 그대에게이미사랑의 화살을 당겼습니다 2013. 5. 12.
사랑의 전설 / 원태연 사랑의 전설 / 원태연 얼음나라 공주님과 불의 나라 왕자님은 더 이상 이대로 바라만 보고는 살 수 없다는 생각 끝에 단 한번 서로를 만져볼 수 있는 것으로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대신하고자 약속했습니다 "다음엔 당신과 같은 모습으로 태어나겠어요." 한 걸음씩 서로의 손끝이 가까워질수록 얼음나라 공주님은 온몸으로 눈물을 흘려야 했고 다가가고 있는 왕자님의 몸은 조금씩 식어가고 있었습니다 "어서요 망설이지 마시고...어서요." 공주님의 아픈 눈물에 왕자님이 멈칫 망설이고 있던 시간에 이미 공주님은 여전히 눈물되어 흐르고 있는 작은 손끝만을 남긴 채 나머지 몸은 눈물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대여 다음엔 당신과 같은 몸으로 태어나 영원히 안아주겠소 약속하오." 녹아 흐르는 작은 손끝을 잡아보려 공주님의 눈물 속으로.. 2013.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