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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내겐 너무 예쁜 보디가드

by 존글지기 201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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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예쁜 보디가드



미국에 수잔애더슨이란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가 어느날 눈수술을 받게되었는데

그만 두 눈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남편은 매일매일

아내의 출퇴근을 함께해주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함께해줄것 같은 남편이

얼마후 아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수잔~ 나 계속 이렇게 출퇴근을 도와줄수는 없을것 같아..

내일부터는 혼자 출근해야되겠어~

할수있겠지?"

 

남편의 그 말에 그녀는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됩니다.

다 소용없다고 이를 악물어가며 힘들게 출퇴근을 혼자서 합니다.

 

어떤날은 넘어지기도 하고 부딪히기도 하며

그러때마다 주저앉아 서럽게 눈물도 흘렸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점점 익숙해져갔습니다.

 

이제는 혼자서도 잘 다닐수 있을만큼 익숙해졌을무렵

그녀가 버스를 탔을때

운전기사가 그녀에게 무심코 말을 합니다.

 

"부인은 참 좋으시겠어요.. 정말 멋진 남편을 두신것 같아요..

매일 한결같이 부인의 뒤에서 함께해주시네요~"

 

그제서야 부인은 남편이 매일같이 아내가 버스를 타면

함께 타서 뒷자리에 앉아주었으며

아내의 출퇴근을 말없이 등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겠되었습니다.

 

그녀가 혼자서 일어설수 있도록 늘 곁에서 지켜주었던거죠..

 

살아가다보면 외로울때가 너무 많습니다.

지금 여기 이자리에 늘 혼자인것만 같고

이 험한 세상을 혼자서만 감당해야하는것만 같은 외로움이 늘 생각속에 자리잡는것같아요..

 

때로는 넘어지기도 하고

서러워서 눈물을 흘릴때도

여러가지 상처로 숨고싶을때도

너무 외로워 몸부림칠때도 있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그때마다 누군가가 나의 등뒤에서 지켜보고 있다는것을 느끼실 거예요..


나는 사랑을 잠시 떠나있을때도

그 사랑은 나를 떠나지 않습니다...

사랑은 없는것이아니라 우리가 그 사랑을 보지 못하는거죠

 

힘들고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의 뒤에서 지켜봐주고 힘이되어주는 그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하니

오늘도 힘이납니다..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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