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서3 메아리 / 전민서 내 웃음소리가 다시 메아리쳐 돌아오고아무도 없는 빈방에 홀로 남아 하는 혼잣말그것마저도 메아리가 돼서 돌아오는데모든 소리가 빗소리로 고양이 울음소리처럼 애달프게 들려왔다 2014. 11. 10. 안개 / 전민서 안개 / 전민서 너와 함께 나누던 이야기 내 귓가에 새겨지고 너의 집 가는 걸을 내 발에 익은 지 오래 그렇게 새겨지고 익숙해지다 내게서 사라졌다 너는 흔적도 없이 2014. 10. 16. 잊을 수 없는 일 / 전민서 잊을 수 없는 일 / 전민서 지친 하루 속 네 생각에 잠시 빠져 쓴 미소 짓다 하늘을 보았다 마치 저곳에서 널 찾으면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아서 널 보지 못한다 해도 네가 있을 그곳을 바라만 봐도 충분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넌 그 어디에도 2014.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