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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121

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아무런 상관 없이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 주세요. 말하지 마세요 “나는 그녀를 사랑해 미소 때문에, 얼굴 때문에, 부드러운 말씨 때문에, 내 생각과 잘 어울리는 재치 있는 생각 때문에, 그래서 그런 날에는 확실히 즐겁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에”ㅡ 사랑하는 이여, 이런 것들은 그 자체가 변하거나 당신 때문에 변하니까요, 그렇게 짜여진 사랑은 그렇게 풀려버리기도 하니까요. 내 뺨의 눈물을 닦아주는 당신의 사랑어린 연민으로도 날 사랑하진 마세요ㅡ 당신의 위안을 오래 받았던 사람은 눈물을 잊게 되고 그 때문에 당신의 사랑을 잃을지도 모르니까요! 오직 사랑을 위해 날 사랑해 주세요, 언제까지나 당신이 사랑할 수 있도록, 사랑의 .. 2013. 3. 14.
사랑고백 사랑고백 내사랑이였던너를이제보내고싶어니가이제는정말지겨워...미치겠어지금이런내가잔인하다고생각하지마.이밤을세고생각해 낸거야..나는이세상을너하고살아가고싶지가않아.나의마음속에이젠너란사람은없어...이젠마음속에서너를지워버리고싶어...부탁이야날떠나가줘...니가싫어졌어이런내가지금너는장난이라고생각하겠지하지만장난이아니야사실이야이모든게...믿기어렵겠지만믿어너랑은이제만나고싶지도않아나는이제니생각은다시는하지않을꺼야.그리고나하고너하고마주치는일또한다시는없을꺼야정말로너하고는끝이야한때는사랑으로행복했어정말이제나와헤어져지고다른사람만나행복하길바래...그동안널만나서행복했었던기억들은추억으로남겠지나새로운남자가생겼어그래서이렇게너에게이별을원하는지도몰라이렇게말하는이유는나를잊어주길바랄뿐이고그사람을많이사랑하거든...나같은여자는다시는만나지않길바래나많이잔인하.. 2013. 3. 8.
내 등 뒤에 있는 사람 내 등 뒤에 있는 사람 미국의 수잔 앤더슨이란 여인의 이야기는 사랑에 굶주린 현대인들에게 늘 잔잔한 감동과 큰 깨달음을 줍니다. 의사의 오진과 수술 실수로 직장인인 수잔은 어느 날 갑작스레 맹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공군 장교인 남편이 아내의 직장 출퇴근을 매일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남편도 출근하면서 아내의 출근길을 매일 돕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남편은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언제까지 내가 계속 이렇게 할 수 없으니 내일부터는 혼자 출근하도록 해요." 이 말에 아내는 믿고 사랑했던 남편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고, 상처를 받았습니다. 수잔은 이를 악물고 그동안 익힌 것을 더듬으며 혼자 출퇴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내리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사무실.. 2013. 3. 6.
아빠 사랑해요! 아빠 사랑해요! 저는 40대의 가장입니다. 저희 집에는 저만 바라보는 아내와 아이들 두 명이 있죠. 그런데 어느 날, 출근을 하고 보니 사무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직원들이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 “부장님. 혹시 모르셨어요?” 알고 보니 제가 정리해고 대상이 된 것입니다. 한동안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런 일이 저에게 일어날 줄이야... 이 상황을 가족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하루가 갔습니다. 집에 들어가니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말 한번 꺼내지 못하고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제가 회사를 그만둬야 되는 날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도무지 용기가 나지 않더군요. 어렵게 말을 꺼낸 것이 일요일 밤.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외식을 하고, 아내에게 겨우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 2013. 2. 28.
너 때문에.. 다른 사랑은 할 수가 없다 너 때문에 아침이면 항상 눈이 부어 있고 너 때문에 멍하니 있는 시간이 늘고 너 때문에 울리지도 않는 전화기 주위에만 맴돌고 너 때문에 슬픈 노래 가사가 다 내것이 되었고 너 때문에 슬퍼도 웃는 법을 배웠고 너 때문에 까만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날이 늘고 너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강한척 하게 되고 너 때문에 비가 오는 날이면 미친듯 비를 흠뻑 맞고싶고 너 때문에 땅이 꺼질듯 한숨만 하루하루 늘고 너 때문에 혼자서 사랑하는 법도 배우고 너 때문에 눈물이 얼마만큼 흐르는지도 알았고 너 때문에 한없이 그리워 미칠것 같은 기분도 느끼고 너 때문에 니가 불러주던 노래만 부르게 되고 너 때문에 간절히 기도 하고픈 이유도 생기고 너 때문에 못 먹는 술도 조금씩 먹게되고 너 때문에 추억과 망각이란 단어만 떠오르고 너 때.. 2013. 2. 27.
당신과 나의 봄이 사랑이었으면 당신과 나의 봄이 사랑이었으면 한송이 당신의 꽃으로 피기 위해 겨울은 추웠고당신의 사랑으로 태어나기 위해 눈이 내렸는가 봅니다 얼었던 가슴에서 물소리가 들리고 잔잔한 봄 내음에 동이 트는 아침 나는 당신을 깨우는 창을 넘어 쏟아지는 은빛 햇살이고 싶습니다 솔바람에 풀잎 편지를 부치고 당신의 가슴에 꽃잎으로 물든 시를 쓰고 선홍빛 입술로 사랑을 노래하고 바람의 포옹으로 애무를 보내고 싶은 날 분홍빛 미소를 닮은 비밀스런 향기 꽃잎위에 겹겹이 내려앉아 당신을 스친 바람에게 그리움을 고백하고 꽃으로 피는 황홀한 사랑이고 싶습니다 겨울을 걸어 온 봄이 꽃으로 피고 당신을 스친 꽃이 사랑으로 물들어 영혼의 향기로 물결을 이루는 날 당신과 나의 봄이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3. 2. 20.
너무도 사랑하는 당신 너무도 사랑하는 당신! 당신의 그윽한 향기 만질 수 없는 사랑이지만 그리움의 순결한 당신의 그 사랑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사랑하며 사랑의 눈빛으로 따스한 사랑으로 당신에게 행복을 줄 수 만 있다면 언제까지나 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날 많이 그리워 할 때면 그리움 나의 사랑으로 채워주고 외로움 보다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그대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 행복한 사랑이기에 그대의 곁에서 뜨거운 사랑으로 늘 곁에서 아름다운 사랑이고 싶습니다. 그대가 나로 인하여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다면 언제까지나 그대 곁에 머무는 사랑으로 함께 하는 영원한 사랑이고 싶습니다!... 2013. 2. 19.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청년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청년은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식을 듣고 몹시 놀란 어머니가 가슴 졸이며 병원에 달려갔지만, 불행히도 청년은 이미 두 눈을 실명하고 말았다. 멀쩡하던 두 눈을 순식간에 잃어버린 청년은 깊은 절망에 빠져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는 어느 누구와도 말 한마디하지 않고 마음의 문을 철저하게 닫은 채 우울하게 지냈다. 바로 곁에서 그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는 어머니의 가슴은 말할수 없이 아팠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청년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그에게 한쪽 눈을 기증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던 그는 그 사실조차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 2013. 2. 13.
당신을 만나서 행복합니다 당신을 만나서 행복합니다.. 내 삶의 자락에서 아름다운 당신을 만나 참 행복합니다 푸근한 모습으로 향기를 품고 신비로운 색깔로 사랑의 느낌을 물씬 풍겨 주는 당신.. 이제는, 멀어질 수 없는 인연이 된 것 같습니다 드넓은 하늘 속에 담긴 당신을 떠올릴 때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 하지요 내 방황의 끝에서 당신을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나 봅니다 오늘도, 가슴 깊이 다가오는 당신.. 그 마음에 기대어 진한 사랑 느끼면 내게서 당신의 향기가 가득합니다 언제나 또렷한 당신의 느낌, 눈을 감아도 선명한 그 미소에.. 가만히 내 마음 걸어 둡니다 당신을 만나서 참 행복합니다. 2013. 1. 17.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날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날 목마른 세월 안고 살다가 맑은 물방울로 목을 축이며 누군가를 마음으로 사랑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서로 마음의 위로를 받으면서 행복의 커다란 우주를 생각할 정도로 서로 사랑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혼자 길들일 수 없는 밤 전화를 걸어 자유로운 목소리로 내 가슴에 마음을 가득 채워주고 만나면 가장 낮은 자리에 앉아 술잔에 서로 마음을 띄어 마시며 내 가슴에 궤도를 도는 그런 사람 만나 기쁨이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에서 한 슬픔이 다른 슬픔 만나 내 삶에 이미 찾아들어 있는 어떤 기별 채워진 술잔에 내 마음을 마시는 동안 하얀 국수 가락에 내 마음 둘둘 말아 가슴에 넣는 것을 사랑스럽게 서로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사람 만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바라보면 볼수록 .. 2013. 1. 9.
유통기한 유통기한 늦은 밤, 한 청년이 24시간 편의점에 들어왔습니다. 행색이 지저분하고 몸에서는 불쾌한 냄새까지 나는 청년이었어요. 편의점에는 할아버지 혼자 계산대를 지키고 있었죠.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는 할아버지를 뒤로 하고, 청년은 빵 진열대 쪽으로 성큼 걸어갔습니다. 청년은 빵을 하나씩 들고 유통기한을 확인하기 시작했어요. 벽시계가 자정을 살짝 넘어가는 순간, 청년은 기다렸다는 듯이 빵 하나를 들고 계산대 가까이 걸어왔습니다. 그런데, 계산대는 그냥 지나쳐 갑자기 밖으로 뛰어나가 버리는 것이었어요. 편의점에서 할아버지가 황급히 쫓아 나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청년은 어두운 골목으로 몸을 숨겼어요. 5분가량 시간이 흐른 뒤, 청년은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편의점과는 반대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한.. 2013. 1. 3.
그대보다 나약하고 작은 사람이지만... 그대보다 나약하고 작은 사람이지만... 그대보다 나약하고 작은 사람이지만 힘든 세상을 살아가다 넘어져 눈물이 많아지고 가슴이 왠지 모르게 시려질때 마음놓고 울고 싶지만 울수없을때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여 울고싶다면 내 어깨에 살며시 기대여 울수있는 그런 사람이 될수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나는 따뜻한 내 한쪽의 어깨를 그대에게 빌러주어 얼어붙은 차가운 마음을 녹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남은 한쪽의 가슴으로 그대의 하얀 눈물을 닦아주리라 세상이 아무리 그대와 나를 힘들게 하여도 그대와 나 사랑으로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 헤쳐나가리라 그대와나의 사랑을 하늘이 질투하여 우리 두 사람을 헤여지게 한다해도 그대와 나의 사랑이 하나가되여 서로 믿음을 저 버리지 않으리 그대와 내가함께 할수없다면 저 거친 바다로 내 몸을 .. 2012. 11. 12.
특이한 면접 특이한 면접 어느 일류대 졸업생이 한 대기업에 이력서를 냈는데 사장이 면접 자리에서 의외의 질문을 던졌다. "부모님을 목욕시켜 드리거나 발을 닦아드린 적이 있습니까? "한 번도 없습니다." 라고 그 청년은 정직하게 대답했다. "그러면, 부모님의 등을 긁어드린 적은 있나요?" 라고 다시 묻자 청년은 잠시 생각했다. "네,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등을 긁어드리면 어머니께서 용돈을 주셨죠." 청년은 혹시 입사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잠시 후 사장은 청년의 마음을 읽은 듯 "실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고 위로했다. 정해진 면접시간이 끝나고 청년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자 사장이 이렇게 말했다.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오세요.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부모님을 닦아드.. 2012. 11. 9.
이런 남편이 되겠습니다 이런 남편이 되겠습니다 눈부신 벚꽃 흩날리는 노곤한 봄날 저녁이 어스름 몰려 올때쯤 퇴근길에 안개꽃 한 무더기와 수줍게 핀 장미 한 송이를 준비하겠습니다. 날 기다려주는 우리들의 집이 웃음이 묻어나는 그런 집으로 만들겠습니다 때로는 소녀처럼 수줍게 입 가리고 웃는 당신의 호호 웃음으로 때로는 능청스레 바보처럼 웃는 나의 허허 웃음으로 때로는 세상 그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우리 사랑의 결실이 웃는 까르륵 웃음으로 피곤함에 지쳐서 당신이 걷지 못한 빨래가 그대 향한 그리움처럼 펄럭대는 오후 곤히 잠든 당신의 방문을 살며시 닫고 당신의 속옷과 양말을 정돈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때로 구멍난 당신의 양말을 보며 가슴 뻥 뚫린 듯한 당신의 사랑에 부끄런 눈물도 한 방울 흘리겠습니다 능력과 재력으로 당신에게 군림하는 .. 2012. 11. 8.
이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이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눈이 오는 한겨울에 야근을 하고 돌아오는 당신의 퇴근 무렵에 따뜻한 붕어빵 한 봉지 사들고 당신이 내리는 지하철역에 서 있겠습니다 당신이 돌아와 육체와 영혼이 쉴 수 있도록 향내나는 그런 집으로 만들겠습니다 때로는 구수한 된장찌개 냄새로 때로는 만개한 소국의 향기로 때로는 진한 향수의 향기로 당신이 늦게까지 불 켜놓고 당신의 방에서 책을 볼때 나는 살며시 사랑을 담아 레몬 넣은 홍차를 준비하겠습니다 당신의 가장 가까운 벗으로서 있어도 없는듯 없으면 서운한 맘편히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는 그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늘 사랑해서 미칠것 같은 아내가 아니라 아주 필요한 사람으로 없어서는 안되는 그런 공기같은 아내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행여 내가 세상에 당신을 남겨두고 멀리 떠나는 일이.. 2012. 11. 8.